KIA 타이거즈 김도영(22)이 9일 밤 자신이 친 번트 타구에 얼굴을 맞아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김도영은 이날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에서 무사 1루 상황에 기습 번트를 시도했다. 배트에 맞고 튀어 오른 타구가 얼굴을 강타했고, 그는 코피를 흘리며 곧바로 교체됐다. 구단 지정 병원에서 엑스레이와 CT 촬영을 받은 결과 비골(코뼈) 골절 소견이 나왔다.

KIA는 10일 "김도영이 9일 밤 구단 지정병원에서 비골 골절 정복술을 받았다"며 "입원 치료 후 11일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단 관계자는 "1군 엔트리는 일단 말소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퇴원 후 회복 상태를 지켜본 뒤 기술 훈련 시점을 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는 예정대로

김도영은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에 이름을 올려 놓은 상태다. 대표팀은 오는 14일 소집되며 17일 일본 나고야로 이동할 예정이다. 김도영은 부상에도 아시안게임 출전 의지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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