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저녁(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 도착해 동포 만찬 간담회로 칠레 공식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브라질 국빈방문에 이은 남미 순방의 두 번째 방문국이다.
30일 오히긴스 동상 헌화로 공식 일정을 연다
이 대통령은 30일 칠레 건국영웅 베르나르도 오히긴스 동상에 헌화한 뒤 대통령궁인 모네다궁에서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다. 이어 올해 출범한 칠레 신정부의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갖고 MOU 서명식과 공동언론발표, 공식오찬을 진행한다. 오후에는 한·칠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도 참석한다.
한국의 첫 FTA 체결국과 협정 현대화를 논의한다
이 대통령은 방문에 앞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한민국이 최초 FTA를 체결한 나라가 칠레인 만큼 칠레는 대한민국에게 가깝고 중요한 나라"라고 적었다. 한·칠레 FTA는 2004년 발효된 한국의 첫 자유무역협정으로, 이번 정상회담에서 협정 현대화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30일 밤 칠레 일정을 마치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이동해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이어간다. 이번 순방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브라질·칠레·아르헨티나,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거치는 5개국 일정으로 8월 3일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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