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북한에 6·25전쟁을 공식 종료하고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당사자 간 논의를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서로에 대한 상호 위협 의사를 내려놓고 오래된 전쟁을 끝내기 위한 당사자들 간 논의를 시작하자\"고 말했다. 종전을 위한 다자 논의를 공식 제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정은, 딸과 공연 관람하며 침묵
북한은 이 대통령의 제안에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북한 매체는 광복절 관련 기념행사 소식을 보도했지만, 이 대통령의 종전 제안은 언급하지 않았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15일 딸 주애와 함께 교예(서커스)와 수영 경기를 관람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해 온 만큼, 이번 침묵도 이 같은 기조의 연장선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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