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에 박정성 통상차관보를, 소방청장에 최용철 소방청 차장을 각각 임명했다. 강유정 대통령비서실 수석대변인이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이 같은 인선 결과를 밝혔다.

대미 통상 협상 연속성에 무게

박 신임 본부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40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통상부 무역투자실장, 통상차관보 등을 지내며 30년 가까이 통상·무역정책 분야에서 근무했다. 대미관세협상 태스크포스(TF) 실무수석대표와 세계무역기구(WTO) 투자원활화협정 협상 공동의장을 역임했다.

강 대변인은 "대미 관세 및 투자 협상의 실무 총괄을 맡아온 인물로 급박한 대미 통상 현안 속에서 협상의 연속성을 유지하며 국익을 극대화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WTO 투자원활화 협상 공동의장, 대미 관세협상TF 실무수석대표 경험을 바탕으로 정교한 협상전략을 통해 복잡한 통상 현안을 풀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 신임 청장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 전담직무대리와 소방청 차장 등을 거치며 27년간 구조 현장과 정책 부서에서 근무했다. 강 대변인은 소방청장 인선과 관련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하는 재난 예방·대응 체계 구축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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