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10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시장에 미국주식예탁증서(ADR) 형태로 공식 상장했다. SK하이닉스 ADR은 이날 뉴욕 타임스스퀘어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공모가(149달러)보다 약 14% 높은 170달러에 시초가를 형성하며 거래를 시작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상장으로 ADR 1억7790만주를 발행해 약 265억달러(약 40조원)를 조달했다. 이는 역대 외국 기업의 미국 증시 기업공개(IPO) 가운데 최대 규모다.
최태원 회장, 캘리포니아서 고객사와 만나 수요 확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날 캘리포니아에서 고객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모든 고객사가 메모리 수요 폭발에 동의하고 있고, 이들의 요구 물량은 당초 우리 예상보다 훨씬 많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5년 안에 생산능력을 두 배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는데도, 모든 고객이 '그것으로는 부족하다. 더 필요하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오프닝벨 행사에서 "AI는 어디에나 있을 것이고, AI가 가는 곳마다 SK하이닉스도 함께할 것"이라며 "오늘은 매우 기쁘고 자랑스러운 날이자 SK하이닉스에 진정 역사적인 날"이라고 밝혔다. 이어 "25년 전 D램 시장 침체로 회사가 파산 직전까지 갔지만 이를 극복했고, 그 과정에서 오늘의 SK하이닉스를 만든 회복력과 도전정신이 탄생했다"고 말했다.
자료
-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71086221
- https://imnews.imbc.com/news/2026/world/article/6836639_36925.html
- https://www.news1.kr/finance/general-stock/6223541
- https://www.etoday.co.kr/news/view/2602648
- https://www.dt.co.kr/article/12072289
-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805405
- https://www.fnnews.com/news/202607110100581305
- https://www.fnnews.com/news/202607110328372754
- https://www.sedaily.com/article/200664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