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노동조합과 사측이 29일 임금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임금 인상률 등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최종 타결 전까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카카오 노조는 앞으로 조합원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 설명회를 열고 세부 내용을 공유한 뒤,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합의안 수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투표에서 가결되면 노사는 조인식을 열고 교섭을 마무리한다.

이번 교섭에서 노사는 연봉 총액 인상률과 성과급 재원, 근속 직원에게 지급하는 500만원 상당의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을 보상에 포함할지를 두고 그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왔다.

카카오 노사는 두 차례 파업을 거친 끝에 이번 잠정합의로 갈등 봉합 수순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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