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바사르나스)은 13일 자바해에서 여객선 '비르고 트랜스포트8'호가 전복돼 6명이 숨지고 129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이 선박에는 승객과 승무원 243명이 타고 있었다.

선박은 동자바주 수라바야에서 남칼리만탄주 반자르마신으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반자르마신에서 남쪽으로 약 150㎞(93마일) 떨어진 해상에서 13일 새벽 2시께 연락이 끊겼다. 반자르마신 수색구조본부는 조난 신고가 2시간 뒤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푸투 수다야나 반자르마신 수색구조본부장은 "선장이 조난 신호를 보내기 전 최대 3m 높이의 파도가 이는 거친 바다를 보고했으며 배가 기울고 있다고 알려왔다"고 말했다.

바사르나스는 현재까지 107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헤리 푸르완토 반자르마신 항만청장은 "신고 접수 즉시 대응했다"며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승선자 전원의 안전이며, 통합 구조작전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색 해역의 파고는 2.4m(8피트)를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 해상교통국은 사고 원인이 기상 요인인지, 기술적 결함인지, 인적 과실인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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