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2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신고하며 팀의 라리가 단독 선두 등극을 도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30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26-2027시즌 라리가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세비야를 3-1로 꺾었다.
이강인은 중원에서 선발 출전해 72분을 소화했다. 전반 초반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고 페널티박스 부근까지 접근한 뒤 왼발로 올린 패스가 알렉스 바에나의 선제골로 연결됐다. 이번 시즌 이강인의 첫 공격포인트다. 이강인은 이날 패스 성공률 94%(32회 중 30회 성공), 드리블 3차례 성공, 롱패스 2회를 모두 성공시켰다.
루크먼 멀티골로 승부 굳혀
아데몰라 루크먼이 전반 26분과 33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점수 차를 3-0까지 벌렸다. 세비야는 후반 22분 미겔 시에라가 바이시클킥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추격에는 실패했다.
이번 승리로 아틀레티코는 3경기에서 2승1무(승점 7)를 기록해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세비야는 2승1패(승점 6)로 5위에 머물렀다.
이강인은 지난달 파리 생제르맹에서 아틀레티코로 이적료 4000만유로(약 671억원)에 이적해 한국 선수 역대 이적료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클럽 역대 최다 득점자 앙투안 그리즈만이 달던 등번호 7번을 물려받았다. 이강인은 라리가 1라운드 말라가전에 교체 출전해 선제골을 넣었고, 2라운드 비야레알전에는 선발 출전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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