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폭염이 이어지며 온열질환 사망자가 올여름 누적 13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청은 8월 3일까지 전국 온열질환 위험도를 최고 단계인 4단계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부산에 거주하는 기저질환자인 20대 남성이 온열질환으로 숨졌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 온열질환 감시체계 가동 이후 지난달 30일까지 집계된 전국 온열질환자는 1,701명이며, 이 중 13명이 사망했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20대가 온열질환으로 사망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라며 "해당 환자는 기저질환을 앓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남 양산 41.4도, 역대 최고 기록

경남 양산은 지난달 낮 기온이 41.4도까지 오르며 기상 관측 이래 역대 최고 기온을 갈아치웠다. 2일에는 경상권에 폭염중대경보가,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돼 열대야도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이달 9일까지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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