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필리핀 등 해외에 거점을 두고 1조3000억원 규모의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로 40대 총책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3년 12월부터 2017년 8월까지 해외에 서버를 두고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범정부 조직인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태스크포스(TF)와 아랍에미리트(UAE) 당국의 공조를 통해 지난 4일 국내로 송환됐다. 도피 생활 12년 만이다.

A씨는 2021년 4월부터 2023년 12월까지는 국내 도박사이트 1400여곳에 게임머니를 판매해 회원들이 9조원 상당의 판돈을 걸도록 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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