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15일부터 8월3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누적 2221명, 이 중 사망자는 19명으로 집계됐다. 8월3일 하루에만 186명이 신고됐고, 이 중 전북 완주에서 2명이 숨졌다.

사망자는 전북 5명, 경남 3명, 서울·부산·경기·강원 각 2명, 인천·경북·제주 각 1명이다. 65세 이상이 750명으로 전체 환자의 33.8%를 차지했다. 환자 78.3%는 실외에서 발생했으며 이 중 작업장이 25.4%로 가장 많았다. 질환 유형별로는 열탈진이 61.5%로 가장 많았고 열사병이 16.8%로 뒤를 이었다.

주말 태풍 '돌핀' 북상에 기온 다소 낮아질 듯

8일부터는 제13호 태풍 '돌핀'이 북상하며 한반도 북쪽 고기압과 남쪽 태풍 사이로 북동풍이 유입돼 기온이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극한 폭염이 8월 중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질병관리청은 "오는 9월30일까지 전국 516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과 함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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