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일 전날 하루 동안 전국에서 온열질환자 208명이 발생해 올해 누적 온열질환자가 266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23명으로 집계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국 16개 시·도 226개 구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이 가운데 폭염중대경보가 36개 구역, 폭염경보가 141개 구역, 폭염주의보가 49개 구역에 내려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당분간 전국적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폭염 여파로 가축 폐사도 이어졌다. 이날까지 누적 가축 폐사 마릿수는 83만603마리로 집계됐다. 올해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3300명)보다 635명 적지만, 사망자는 지난해(21명)보다 2명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층 야외 작업장서 피해 집중

온열질환자 2665명 가운데 77.4%가 실외에서 발생했고, 이 중에서도 작업장 환자 비중이 가장 높았다. 방역 당국은 한낮 시간대 야외활동과 작업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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