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10일 제주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앤리조트에서 '지방정부 탄소중립 우수사례 컨퍼런스'를 개막했다. 행사는 11일까지 이틀간 열리며 246개 광역·기초 지방정부와 지역 탄소중립지원센터 담당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기후부는 매년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기본계획 이행 현황을 점검해 우수 지자체와 협력기업을 선정해왔다. 올해는 전국에서 이행성과·이행협력 사례 73건이 접수됐고, 기후부·환경공단과 외부 전문가가 적절성·효과성·적극성·확산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이행성과 부문 광역 지방정부는 서울시, 충청남도, 경상남도가, 기초 지방정부는 창원시, 군포시, 광주 북구, 서울 관악구, 강남구, 진주시, 나주시, 김해시 8곳이 선정됐다. 이행협력 부문은 전북·경기 탄소중립지원센터가 이름을 올렸다. 수상 기관에는 기후부 장관상(300만원)과 환경공단 이사장상(2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안세진 기후에너지정책관은 "지방정부는 주민 생활의 접점에서 탄소중립 성과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 배출량 중 약 40% 이상에 대한 직접적인 관리권한을 보유한 핵심적인 이행 주체"라고 말했다. 컨퍼런스에서는 재생에너지, 전력망, 건물 에너지효율화 등 지방정부 관련 정책 소개와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