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8일 전국 500여개 응급실을 통한 온열질환 감시체계 집계 결과, 전날인 7일 하루 동안 202명의 온열질환자가 신고됐고 이 중 3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5일 감시체계 가동 이후 누적 온열질환자는 3089명, 누적 사망자는 26명으로 집계됐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6~10시 발생이 12.8%로 가장 많았고, 오후 2~3시(9.9%), 오후 3~4시(9.8%)가 뒤를 이었다. 장소별로는 실외 작업장이 25.1%, 길가가 12.8%, 논밭이 11.9%를 차지해 실외 발생 비중이 74.9%에 달했다.

고령층 피해가 두드러진다

온열질환 사망자 중 80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의 6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8월 중순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1~35도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등과 함께 폭염 대응 체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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