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8일 기준 올해 누적 온열질환자는 3089명, 추정 사망자는 2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인 7일 하루에만 202명이 새로 신고됐다. 온열질환자는 지난 3일 206명, 4일 209명, 5일 220명으로 늘었다가 6일 185명으로 줄었으나 7일 다시 200명대로 올라섰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의 35.1%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그중 60대 환자가 562명으로 최다였다. 발생 장소는 실외가 74.9%로 실내(25.1%)보다 세 배 가까이 많았으며, 실외 중에서는 작업장이 25.1%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정부는 폭염이 장기화하자 범정부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 부처가 사고수습지원본부 등 비상대응기구를 구성해 고령층과 야외 근로자 보호에 주력하기로 했다.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