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7일 '2026년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결과'를 통해 올해 누적 온열질환자가 2872명, 누적 추정 사망자가 2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6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185명으로, 지난해 같은 날(21명)과 비교해 약 8.8배 늘었다. 이달 3일부터 6일까지 하루 환자 수는 206명, 209명, 220명, 185명 등으로 연일 100명을 넘어섰다.
지역별 누적 환자는 경기가 692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348명, 경남 240명, 경북 239명, 전남·광주 237명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521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463명, 30대 399명, 40대 393명 순이었다.
절기상 가을이 시작되는 입추(7일)에도 폭염중대경보는 8일 오전 10시 기준 강원 영월, 전남 화순·순천, 전북 고창·김제, 경북 구미·고령, 대구 등으로 추가 확대됐다. 기상청은 한반도 상공에 두 개의 폭염 고기압이 자리해 당분간 낮 기온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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