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6호 3점 홈런으로 빅리그 통산 100타점을 채운 다음 날인 27일(한국시간)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정후 없이 나선 샌프란시스코는 오라클파크에서 에인절스에 3-4로 역전패하며 2연승을 마감했다.
전날 3점포로 페이스 끌어올렸지만 사구에 팔꿈치 맞아
이정후는 26일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3타점을 올렸다. 2-0으로 앞선 3회 2사 1, 2루에서 시속 163㎞ 강속구를 받아쳐 우측 스탠드로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달 24일 이후 32일 만에 나온 시즌 6호 홈런으로, 이 홈런으로 시즌 타점을 37개로 늘리고 빅리그 통산 타점 100개를 채웠다. 타율도 0.302로 올랐고 팀은 9-2로 승리했다. 다만 이날 7회 타석에서 오른쪽 팔꿈치에 사구를 맞았다. MLB 공식 부상 현황은 상태를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분류하고 회복 전망을 '일일 관찰'로 표시했다. 미국 지역매체 NBC스포츠 베이에어리어의 알렉스 파블로비치 기자는 사구를 맞은 뒤 통증이 남아 휴식이 필요했다고 전했다.
이정후 빠진 샌프란시스코, 9회 추격 실패
27일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는 1회 마이크 트라웃의 2루타에 이은 호르헤 솔러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내줬고, 4회 솔러의 솔로포와 조 아델의 투런포로 0-4까지 끌려갔다. 9회 루이스 아라에즈의 2타점 2루타로 추격했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이 패배로 샌프란시스코는 44승 61패,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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