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 이정후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4회 빅이닝을 앞세워 7-1로 승리, 2연패에서 탈출했다.
444일 만의 4번타자, 7구 승부 끝 결승타
이정후의 4번 타자 출장은 이번 시즌 통산 5번째로, 지난해 5월 2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 이후 444일 만이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이정후는 1-1로 맞선 4회 말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마이클 로렌젠과 7구 승부 끝에 바깥쪽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전 안타로 출루, 빅이닝의 물꼬를 텄다. 이어 바뀐 투수 파커 무신스키에게 좌전 안타를 추가해 지난 1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4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이정후는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치며 시즌 타율이 0.290까지 떨어졌으나, 이날 활약으로 0.293(430타수 126안타)까지 끌어올렸다. 이정후는 앞서 11일 휴스턴전에서 시즌 9호 홈런을 터뜨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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