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에 따르면 8월10일 기준 올해 온열질환 누적 사망자는 30명으로 늘어 지난해 최종 집계된 사망자 수 29명을 넘어섰다. 같은 날 기준 누적 온열질환자는 3320명으로, 사망자 22명을 포함해 총 3384명이 신고됐던 지난해 같은 기간 수준에 육박했다.
일별 신고 현황을 보면 8월7일 230명대까지 치솟았던 온열질환자는 8월8일 154명, 9일 28명으로 다소 진정되는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사망자는 계속 늘어 온열질환 위험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서울 등 수도권 환자 가장 많아
지역별로는 경기가 827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435명, 전남·광주 266명, 경남 265명, 경북 253명, 충남 211명, 전북 206명, 인천 173명, 강원 141명, 충북 129명, 울산 121명, 부산 84명, 대구 79명, 제주 63명, 대전 44명, 세종 23명 순으로 집계됐다.
기상청은 낮 최고기온이 28~34도로 평년보다 높은 무더위가 이어지며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는 날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대기 하층으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돼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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