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하루 전국에서 온열질환자 27명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없었다. 지난 5월 15일부터 이달 21일까지 넉 달가량 누적된 온열질환자는 3576명, 사망자는 3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3887명, 사망 25명)과 비교하면 환자는 줄었지만 사망자는 오히려 늘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7일 오후 3시부로 폭염 재난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범정부 총력 대응체계에 돌입한 상태다.

더위 피해 물가 찾았다가 잇단 참변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9시 38분쯤 제주 서귀포시 해상에서 수난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같은 날 오후 3시 6분쯤에는 경북 포항에서도 수난사고로 1명이 사망했다.

화재도 잇따랐다. 22일 오후 4시 8분쯤 전남 여수시 한 발전소 내 석탄취급설비타워에서 불이 나 진화까지 6시간가량 걸렸다. 22일 밤에는 울산 동구의 한 활어센터에서, 23일 새벽에는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 내 점포에서 각각 화재가 발생했다.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