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는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을 16-11로 이겼다.

김도영은 이날 1회말 무사 1·2루에서 롯데 선발 엘빈 로드리게스의 시속 155㎞ 직구를 밀어쳐 우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39호 홈런으로, 자신이 2024년 세운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38개)을 넘어섰다.

김도영이 9월6일 이전에 한 개를 더 치면 이승엽이 1999년 작성한 KBO 공식 최연소 40홈런 기록(22세 11개월5일)을 경신하게 된다.

카스트로도 만루홈런을 포함해 홈런 2개, 7타점을 몰아쳤다. KIA는 전날인 25일 경기에서도 9회말 2사 만루에서 대타 이호연이 롯데 마무리 김원중을 상대로 끝내기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5-4로 승리, 이틀 연속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KIA는 62승50패2무로 단독 4위에 올랐고, 롯데는 50승60패2무로 단독 6위에 머물며 3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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