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서울 동남·서남권에 폭염중대경보를 발령했다. 서울에 이 경보가 내려진 것은 폭염중대경보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

경보는 4일 오전 11시부터 강남·서초·송파·강동 등 동남권과 강서·양천·구로·영등포·동작·관악·금천 등 서남권에 적용됐다. 앞서 3일 서울 남부지역의 체감온도는 38.1도까지 올랐고, 4일에도 낮 최고기온이 38도에 이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이번 폭염을 "생명을 위협하는 폭염"으로 규정하고,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불필요한 외부활동과 실외작업을 중단하거나 미루라고 당부했다.

당국은 야외활동 중단, 냉방시설이 있는 실내나 무더위쉼터로 이동, 가족·이웃 안전 확인 등 3단계 생존 행동요령을 지켜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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