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2026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팀은 3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연장 10회말 끝내기 실점을 내주며 3-4로 졌다.

이정후는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회초 브라이언 우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는 등 이날 안타를 하나도 만들어내지 못했다. 전날 18일 3안타를 몰아친 것과 대조적인 흐름이다. 이 경기 결과로 시즌 타율은 0.307에서 0.304로, 출루율은 0.340에서 0.336으로, 장타율은 0.433에서 0.428로 각각 낮아졌다.

3점 차 리드가 연장 패배로 뒤집힌 경위

샌프란시스코는 6회 라파엘 데버스의 솔로 홈런(시즌 20호)으로 앞서갔으나 7회말 콜 영에게 동점 스리런 홈런(12호)을 맞으며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연장 10회말에는 훌리오 로드리게스의 뜬공 때 3루 주자 훌리오 로블스가 태그업해 홈을 밟으며 시애틀이 4-3으로 승리했다. 이 패배로 샌프란시스코는 42승56패,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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