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 풍무동 일대 아파트 4개 단지, 약 5000세대에서 지난 3일 밤 8시5분쯤 정전이 발생했다. 정전으로 각 세대의 전자제품과 냉방기기 사용이 끊겼고, 일부 단지에서는 엘리베이터에 사람이 갇히는 사고도 발생했다. 주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 "아파트 단지가 통째로 정전됐다", "하루에 두 번이나 정전됐다"는 등의 글을 올리며 불편을 호소했다.

한전, 열대야 전력수요 급증 가능성 조사

한국전력공사 측은 "열대야 속 전기 사용량이 급증해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정전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폭염이 이어지며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계속되자 에어컨 등 냉방기기 가동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배전 설비에 부담을 준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정전은 밤사이 복구된 것으로 전해졌다.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