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앞바다에서 지난 2일 컨테이너선을 예인하던 중 전복된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의 실종 선원 6명이 6일까지 닷새째 발견되지 않고 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지난 5일 오후 7시부터 사고 해역에서 야간 수색을 벌였지만 실종자와 유류품 등을 찾지 못했다고 6일 밝혔다. 해경은 티엔에스캐처호(286t급) 침몰 지점 인근 해역(가로 65㎞·세로 31㎞)에 1000t급 함정 6척 등을 투입해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전복 원인과 침몰 경위
사고는 지난 2일 오후 1시29분께 오륙도 동쪽 약 9㎞ 해상에서 발생했다. 티엔에스캐처호는 6만6332t급 라이베리아 선적 컨테이너선을 예인하던 중 우현으로 항로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전복된 것으로 추정된다. 배는 약 2시간 뒤인 오후 3시27분께 완전히 가라앉았고, 선체는 현재 기장군 대변항 남동쪽 약 6㎞ 해상, 수심 87m 지점에 가라앉아 있다.
사고 당시 배에는 한국인 6명과 인도네시아인 2명 등 8명이 타고 있었다.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53)은 인근 컨테이너선에 구조됐고, 한국인 선원(57)은 선내에서 의식 없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나머지 한국인 5명과 인도네시아인 1명 등 6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수색당국은 티엔에스캐처호가 예인하던 컨테이너선 선체 하부에 유류품이 있을 가능성도 살펴보고 있다. 6일 오전 기준 사고 해역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초속 20~22m의 강한 북동풍과 3~4m 높이의 파도, 비가 이어지면서 수중·항공 수색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자료
- https://www.khan.co.kr/article/202609060944001/
- https://www.mt.co.kr/society/2026/09/06/2026090609263326589
- https://www.mt.co.kr/society/2026/09/02/2026090218155515264
- https://www.ytn.co.kr/_ln/0115_202609022139298383
- https://www.mhn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58730
- https://www.mt.co.kr/society/2026/09/03/20260903085455205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