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은 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 상고심에서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번 선고는 대법원 통상 재판부 사건으로는 처음으로 생중계됐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고법에서 진행 중이던 별도의 내란 혐의 재판 도중 재판이 잠시 정회된 사이 휴대전화로 대법원 선고 중계를 변호인단과 함께 시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고 결과가 나오자 고개를 끄덕이며 옅은 미소를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은 형사재판 7건 대기

이번 체포방해 사건 확정으로 윤 전 대통령이 받고 있는 8개 형사재판 중 첫 대법원 선고가 나왔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을 포함해 남은 7건의 재판이 진행 중이며, 이 가운데 2건은 이달 중 1심 선고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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