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차세대 AI 서버랙 '카이버 NVL144'의 출시가 1년 이상 지연된다는 보도를 6일(현지시간) 공식 반박했다. 반도체 시장조사업체 세미애널리시스는 카이버가 연결기판(미드플레인) 제조 난항으로 당초 2027년에서 2028년으로 출시가 밀린다고 보도했다.

세미애널리시스에 따르면 카이버는 GPU 144개를 랙 하나에 수직 배치하는 구조로, 기존 NVL72의 두 배 집적도를 구현하려면 78층 구조의 초고밀도 PCB '직교형 백플레인'이 필요한데 제조 난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대안이던 'NVL72x2' 병행안도 무산되고, 4칩 루빈 울트라 고사양판도 2칩 구성으로 축소됐다고 전했다.

엔비디아 "로드맵 그대로"... 애널리스트도 "소음" 일축

엔비디아 대변인은 "우리 로드맵은 그대로다"라며 반박했다. 회사는 베라 루빈 울트라를 2027년 하반기 예정대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미즈호증권 조던 클라인 애널리스트는 "헤드라인을 노린 소음"이라고 일축했다. 반박 이후 엔비디아 주가는 1%대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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