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5-4로 승리하며 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두산이 1회 선취점을 올렸으나 KT가 2회 역전했다. 이후 8회 두산 양의지가 3점 홈런을 터뜨려 동점을 만들었다. 양의지의 이 홈런은 지난 25일 KT전에 이어 2경기 만에 터진 시즌 19호 홈런이었다.

승부는 연장 11회말 갈렸다. 장진혁이 두산 투수 이용찬을 상대로 3볼-1스트라이크에서 5구째를 우측 담장 밖으로 넘기며 데뷔 후 첫 끝내기 홈런을 기록했다. 장진혁은 "타석에 들어가기 전에 유한준 코치님이 '홈런 쳐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번 승리로 KT는 두산과의 시리즈를 2승1패로 마무리하며 2위 삼성과 0.5경기 차로 선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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