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인 통산 300번째 안타를 신고했다. 샌프란시스코는 3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정규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대 1로 승리했다.

7회 2루타로 대기록 작성

이정후는 이날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하며 세 차례 출루했다. 4대 1로 앞선 7회초 1사 1루에서 상대 우완 투수 랜디 바스케스의 시속 95.2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뜨렸다. 이 타구가 시즌 24호 2루타이자 개인 통산 300번째 안타였다.

이정후는 이 안타로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3할2리(374타수 113안타)를 유지하며 내셔널리그 타격 순위 4위 자리를 지켰다. 202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정후는 286경기 만에 통산 300안타 고지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는 샌디에이고 소속 내야수 송성문도 있었으나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고 교체 출전도 하지 않아 두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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