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5일 오전 4시30분 괌 동쪽 해상에서 제53호 열대저압부가 발생했다고 발표하고, 이 열대저압부가 24시간 안에 올해 25호 태풍 '두쥐안(DUJUAN)'으로 발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두쥐안은 중국이 제출한 이름으로 진달래를 뜻한다.

18일까지 중심기압 965hPa급으로 강화 예상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오전 3시 기준 열대저압부는 괌 동쪽 약 850㎞ 해상에서 중심기압 1002hPa, 최대풍속 초속 15m(시속 54㎞)의 세력으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 열대저압부가 세력을 키워 16일 오전 3시 중심기압 994hPa·최대풍속 초속 21m, 17일 오전 3시 980hPa·초속 29m, 18일 오전 3시 965hPa·초속 37m까지 발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경로상 18일 오전 3시 태풍은 괌과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1610㎞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현재 예상경로대로면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태풍의 경로는 유동성이 커 이동 경로가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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